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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강원도에서는 단풍을 거의 못 봤는데 문경은 둘러보는 곳마다 나무들이 화려하다.
토요일 오전 10시쯤에 도착했는데도 제1, 2 주차장은 이미 만차라 제3주차장을 이용했다. 승용차 요금이 2000원으로 되어있긴 했는데 주차료를 정산하는 사람이 없어서 무료로 이용했고 걸어서 올라가다 보니 문경새재 도립공원과 더 가까운 주차장들은 입구에 바도 있고 주차료 정산하는 곳도 있었다.
마침 방문했던 날짜가 문경사과축제 기간이었는데 주차하고 도립공원까지 걷는 길이 거의 사과 길이었다. 여러 사과농장에서 저마다 수확한 사과들을 거리에 내놓고 팔고 있었는데 부사, 홍옥, 감홍 그리고 아리수까지 다양한 품종을 바로 맛보고 구매할 수 있어서 좋았다. 계속 맛보다 보니 어느새 부사랑 감홍 사과만 11만 원어치 구매...ㅎ
사실 문경새재 탐방로 코스는 제1관문 - 오픈세트장 - 제2관문 - 제3관문까지 이어지는데 거리가 총 7km가 넘는다.
우리는 가볍게 단풍 산책만 할거라 최근 재미나게 본 홍천기 촬영장인 오픈세트장까지만 다녀왔는데도 너무 좋았다. 세트장 내의 어느 양반가 한옥집에 정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화려한 단풍나무가 있었는데 색감이 그렇게 이쁠 수가~ㅎ
내년에도 또 사과축제 기간에 올 계획인데 그땐... 발편한 운동화 신고 제3 관문까지 가보기로 하고..ㅎ
2021.11.03 - [소소한 리뷰] - 우리집 냉장고에선 사과향이 나요~ (문경 사과 축제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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