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리뷰

더 뉴카니발 차박 여행 - 문경에선 어디서 잘까?

반응형

미리 검색해보고 갔는데 문경의 유명 차박지는 진남교 아래와 문경야구장이란다.

 

 

문경새재 산책하고 사과도 종류별로 사고 양조장 개조 카페 산양정행소에서 차 마시고 맛집에서 문경 약돌돼지로 저녁까지 먹고 어둑해진 후에 진남교에 도착하니 이미 캠핑카들과 차박러들로 만차였는데 누가 나간 듯 한 자리가 비어 겨우 주차했다. 운이 좋은편...ㅎ

 

 

제1의 풍경~

진남교반은 경북 팔경 중 제1경으로 알려진 곳인데 웅장한 기암절벽 앞으로 작은 강이 흐르고 있었다. 진달래와 철쭉이 피는 계절엔 문경의 소금강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라고 한다. 근처에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고모산성과 문경 토끼비리가 있어서 산책도 가능하다.

 

 

차박지는?

진남교 차박지로 알려진 곳은 공영주차장이다. 진남 휴게소를 지나 그 옆길 진남 폐역 방향으로 가다 보면 좌측으로 보이는데 낮이라면 쉽게 찾을 수 있지만 밤에는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이 잘 눈에 띄지 않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기 쉽다.

 

 

근처에 화장실이 2곳 정도 있었는데 바로 진남교 아래 있는 화장실은 내부가 거의 간이 화장실이라 너무 지저분했고 거기서 철로자전거 타는 곳 방향으로 약 100m(?) 정도 가면 좀 더 깨끗한 화장실이 있다.

 

굿모닝~

 

모락모락 물안개

 

아침 일찍 트렁크뷰는 물안개가 피어올라 층암절벽이 가물가물 보이는 약간 몽환적인 신기한 풍경이었는데 산신령이라도 등장할 것 같았다. 

 

주말엔 어딜가나 비슷하겠지만 이곳도 복작복작 캠핑장 (혹은 난민촌?) 분위기~ 물론 야영 및 취사금지 현수막이 걸려있으나 고기 굽는 사람들이 많았고 장마철엔 침수위험 지역이므로 비가 많이 올 땐 주의해야 한다.

 

 

2021.11.01 - [소소한 리뷰] - 가을가을한 문경새재에서 단풍도 보고~ 사과도 보고~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