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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투리 와인이 생겼을 때 종종 뱅쇼를 만들어서 마신다
처음에 뱅쇼를 만들땐 과일도 다양하게 약초도 다양하게 남들이 넣었다는건 다~ 넣었는데 마시다 보니 점점 간단하게~ 내가 좋아하는 것들만 골라서 넣게 되었다.
나의 뱅쇼 레시피
사실 그때그때 냉장고에 있는 것들을 활용해서 넣는 편이다.
이번엔 단맛 거의 없는 와인 600ml에 사과 1개, 귤 2개, 시나몬 스틱 2개, 생강 2개, 팔각 1개, 정향 2개, 히비스커스 1개, 설탕 2T, 아가베 시럽 2T를 넣고 뚜껑 열고 센 불로 끓이다가 보글보글 올라오면 중불에서 10분 정도만 더 끓여서 마무리~
정말 효능이 있었네
뱅쇼의 감기예방 효능(?)은 경험해보지 않아서 사실 잘 모르겠고 입맛에 맞아서 종종 마셨는데 궁금해서 찾아보니 와인에 계피, 정향, 오렌지를 첨가해서 가열한 경우 총페놀의 양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논문에서는 함께 넣은 정향이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론했다. 물론 총페놀의 증가만 확인되었으므로 그 안에 항산화 역할을 하는 폴리 페놀의 양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여하튼 그냥 와인으로 마실 때보다는 폴리페놀 성분을 더 많아진다니...
결론은.. 더 종종 마셔야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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