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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할 때 즉석밥보다 좀 더 나을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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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해 본 오르테 1인용 밥솥은 사실 기대 이상이다.
캠핑장에 데리고 가기 전에 집에서 3~4번 정도 밥을 해봤는데 첫 번째 오르테 밥은 늘 사용하던 압력밥솥 밥에 비해 찰기가 너무 없는 고두밥이 되어 실망스러웠다.
그래서 두 번째 밥은 20 ~ 30분 정도 물에 불린 쌀을 사용했더니 한결 촉촉해져서 즉석밥보다 더 맛있는 밥이 되었다.
그 뒤로 불린 쌀로 완두콩밥도 해보고 죽도 해봤는데 쌀에 맞게 물조절만 잘하면 밥 맛이 압력밥솥 못지않다.
크기가 한 뼘정도로 너무 귀엽고 장난감스러워서 큰 기대 없었는데 취사버튼 누르고 25분이면 따끈따끈 갓 지은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좋은것 같다.
그동안 캠핑장에서는 냄비밥 해 먹기 귀찮고 펜션에서는 왠지 위생상태가 의심되어 전기밥솥을 이용하지 않고 즉석밥을 먹곤 했다.
영양가 대신 간편함을 선택하면서도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들었는데 심플하고 미니미한 밥솥으로 캠핑 음식의 질이 좀 나아질 듯하다.
나름 에너지 효율도 1등급이고 최대 24시간까지 예약도 가능하니 꼭 캠핑이 아니라 1인가구의 경우 집에서도 충분히 사용할만하고 내솥 뚜껑과 패킹도 분리 세척이 가능하니 위생에 신경 쓰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해 줄 만한 소형 밥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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