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즐거움을 조금이라도 더해주는 네스프레소 캡슐커피!
그 동안은 매장에 가서 새로 나온 맛 시음도 해보고 직접 사는 소소한 재미가 있었는데 지금은...
물론 온라인으로 네스프레소 캡슐 구매가 가능하지만 배송비를 절약하려면 한 번에 6만원 이상을 사야 하니 좀 부담스럽기도 했다.
코로나 사태로 비대면 장보기에 발을들여 샛별 배송에 홀딱 반해버린 마켓컬리에서 장 보던 중 발견한 라라캡슐커피! 마켓컬리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컬리 only 제품인데 여러 로스터리 카페에서 판매하는 원두를 신선한 캡슐커피로 만들었다.
신선한 캡슐커피?
나의 구매 포인트는 로스팅 후 5일 이내 포장한 신선한 캡슐커피라는것이었다. 나에겐 엄청 큰 차별화 포인트다. 신선한 캡슐커피라니~ 네스프레소 캡슐은 로스팅한 지 얼마나 된 커피일까..?라는 의문이 생겼다. 물론 지금까지 만족스러운 맛인 건 확실하지만..ㅎ
라라캡슐커피는 캡슐이 1개씩 개별 포장되어있고 산소흡수 패치도 같이 들어있어서 산패 방지에 엄청 신경 썼구나~라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받은 커피의 로스팅 일자를 알 수 있는 것도 좋은것 같다.
유명 로스터리 카페의 캡슐 커피맛은 어떨까?
라라캡슐커피는 전국의 유명한 로스터리 카페의 커피를 캡슐에 담아 각 매장의 특색 있는 커피맛을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 나름 골라 먹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우선은 이월로스터스 카페 캡슐커피 2가지 맛을 마셔봤는데 진하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라 나중에 매장에 가서도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월로스터스 이외에도 라라캡슐 한국커피, 라라캡슐 커피몽타주, 라라캡슐 퍼플레인, 라라캡슐 180커피로스터스 등이 있는데 앞으로도 더 많아지면 좋겠다.
라라캡슐커피는 버츄오 머신을 제외한 대부분의 네스프레소 머신에서 사용 가능하고 가격대는 캡슐 1개당 860원 정도라 네스프레소 오리지널 캡슐(590원 ~ 750원)에 비하면 다소 비싸서 아쉽지만 네스프레소 한정판 캡슐커피가 나올 때마다 매장에 가서 다양한 커피맛을 즐기는 나에게 라라캡슐커피는 집콕하는 동안 작은 즐거움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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