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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

여수 겨울 여행, 파출소 옆에서 안전하게 스텔스 차박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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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여행의 시작은 여수해양공원에서의 스텔스 차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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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추웠던 영하의 날씨를 피해 비교적 따뜻한 남쪽의 여수로 여행지를 정했는데 연말 마지막주 내내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거의 없을 정도여서 결과적으로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

 

 

 

거의 자정이 다돼서야 도착한 여수에서 스텔스로 차박 할 장소를 찾아보니 여수해양공원이 추천 차박지... 공원 이름에 걸맞게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았고 화장실도 있으며 파출소도 근처에 있어서 나름 안전(?)한 스텔스 차박이 가능한 곳이다.

 

 

여수해양공원에서 차박하고 일어나니

 

 

 

밤새 신나던 포차거리가 조용해졌네요

 

 

하멜등대가 있는 여수낭만포차 거리와 이어져 있어서 그 늦은 시간에도 포차식당에서 음식을 사 먹을 수 있고 거북선대교로 이어진 맞은편 돌산공원 쪽의 야경도 볼 수 있다.

 

 

조용한 바다뷰 차박의 아침은 언제나 굿모닝이예요 😊

 

하필 우리가 방문할 당시 파출소 옆 화장실이 폐쇄되어 약 400 미터 정도를 걸어 하멜전시관옆의 화장실을 이용해야만했던 정도가 아쉬운 점이었는데

 

 

 

새벽에도 영상을 유지하는 여수의 날씨 덕분에 전기 매트 없이도 핫팩방석만 깔고 춥지 않게 차박 할 수 있었고 아침에 파란 바다뷰도 감상할 수 있으니 이 정도면 스텔스 차박지로 추천할만하다.

 

 

나름 깔끔했던 욕보 해장국집에서 먹었던

 

 

굴이랑 홍합 들어간 여수식 해장국은

 

 

 

여수 갓김치와 찰떡이예요~

 

 

겨울의 아침메뉴로 뭔가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었던 우리는 현지인 맛집이라는 욕보 해장국으로 이동했는데 차박지에서 차로 1분 거리여서 가까웠고 주차도 근처 노상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불편함 없이 아침을 먹을 수 있었다.

 

 

덕분에 뜨끈한 차박의 아침이 되었습니다~!

 

 

우거지가 듬뿍 들어간 된장국에 홍합, 굴, 바지락 같은 조개류를 넣어 시원한 맛이 나는 여수식 해장국이 욕보 해장국의 주 메뉴인 듯했는데 엄청나게 맛있다기보단 과음한 다음날이나 추운 날씨에 생각이 날 것 같은 뜨끈하고 시원한 음식이었다. 여수식 해장국이 궁금하다면 먹어볼 만하다.

 

 

 

이렇게... 여수여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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