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카렌스로 차박여행~ 시화나래휴게소에서 차박하고 대부도 즐기기

대부도로 들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시화나래휴게소는 바로 앞이 바다여서 탁트인 뷰가 너무 좋은 곳이다. '여기서 차박해도 괜찮겠는데?' 라고 생각만 했는데 실행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다.ㅎ

 

시화나래휴게소에서 차박하면 어떨까?

스텔스모드라면 OK! 시화나래휴게소는 무료주차가 가능하며 주말이 아니라면 주차 공간도 넓은 편이고 크고 깨끗한 화장실이 있어서 차박할 수 있다.

 

명당자리는 이미 만차!ㅋ

단, 그~ 많은 주차공간 중에서 시화나래휴게소에서 차박할 때 명당자리는 많지 않다.ㅎ 총 3개의 주차장 중 1주차장(A주차장)이 화장실과 가깝고 휴게소 기준으로 가장 오른쪽 나무가 많은 곳인데 나무들 때문에 트렁크를 열었을때 작지만 솔밭(?) 캠핑장 기분을 낼 수 있다.

 

주차장내 다른 곳은 후방뷰를 즐기기 어렵고 사람들도 너무 많이 지나다녀서 트렁크를 열고 편히 쉬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야영장도 아니고 취사가 허락된 곳도 아니므로 준비해온 음식들로 스텔스모드 클린캠핑을 즐긴다면 시화나래휴게소는 차박여행하기 좋은곳같다.

 

 

시화나래휴게소의 이른 아침 풍경은~

생각보다 늦은 시간까지 바이크 소리가 많이 나서 좀 늦게 잠들긴 했지만 이른 아침 새소리에 기분좋게 눈이 떠졌다.

덕분에 대부도에서 일출도 보고~ 사람들이 거의 없는 시화나래휴게소를 여유롭게 산책하며 시원한 바다뷰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차박하고 대부도 즐기기

여기까지 왔는데 대부도를 안가볼 순 없지..ㅎ 휴일에 대부도를 오려면 꼭꼭 오전에 일찍 도착해야 도로 위 주차장에 갇히지 않을 수 있다.

시화나래휴게소를 지나 대부도로 들어왔다면 멀지 않은 곳에 낙조전망대를 볼 수 있는 구봉도 대부 해솔길을 추천!

 

주차는 구봉도 공영주차장에 하면 되는데 공간이 협소해서 차량이 많아지면 주차가 쉽지 않다. 근처에 새로 생긴 공영주차장을 이용해도 되는데 좀 걸어야한다.

 

사실 대부 해솔길을 걷기 위해 가장 좋은 주차공간은 협소한 구봉도 공영주차장을 지나 쭉~ 들어와서 종현어촌체험마을 주차장을 이용하는건데.. 여기에 주차하고 양심상 여기서 운영하는 커피를 마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하다..(근데..커피 맛이;;;)

 

 

오랫만에 맘에 드는 대부도 바지락 칼국수 맛집 발견!

해솔길에서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한 유정칼국수집, 초록초록 인조잔디를 깔아 주차장이 깔끔해보이던 곳이었다. 대부도 바지락 칼국수 맛집 유정칼국수는 재방문의사 100%다.

 

일단 껍질이 까진 바지락살만 들어있어서 먹기 쉽고 해감을 잘 했는지 모래가 지근지근 씹히는 바지락이 거의 없었는데 2인분 먹는동안 지근 거리는 바지락 1개 씹었다;;ㅎ 국물도 짜지 않고 깔끔~!

그리고~ 공짜 막걸리~ㅎㅎ 해물파전을 주문했다면 꼭 마셔봐야한다~ 공짜라도 맛이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