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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

이번엔 한산도다, 정말 바닷물에 풍덩~ 하고 싶었던 봉암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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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해상 국립공원인 한산도에서는 한산도 역사길을 트래킹을 하거나 이순신 장군 유적지 제승당과 한산대첩 기념비를 관람할 수도 있고 낚시와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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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산을 못보고 와서 다행이다. 그 영화를 봤더라면 이 무더위 속에서도 이순신 장군의 국난 극복 유적지들을 모두 둘러봤을 것이고 뜨겁게 달궈진 내 얼굴의 한껏 열린 모공과 짙어진 기미를 수습하느라 힘들었을 것이다.

 

뭔가.. 봉암마을의 포토존같은 곳을 지나

 

화가 잔뜩난 고양이도 만나고

 

무궁무궁~ 무궁화랑 사진도 찍다보면

 

 

한 여름 땡볕에 가장 적합한 엑티비티인 에어컨 빵빵한 차를 타고 해안도로 드라이브를 하다가 도착한 곳은 봉암몽돌해수욕장이다. 한산도뿐 아니라 다리로 연결된 추봉도를 통틀어 유일한 해변이었는데 자갈자갈 몽돌소리와 파란 바다색이 잘 어울리는 여유로운 모습이었다.

 

 

자갈자갈~ 소리가 듣기좋은 봉암몽돌해변에 도착!

 

구명조끼도 대여할 수 있고

 

샤워도 할 수 있으니

 

안전하고 편하게 물놀이가 가능합니다~ 😆

 

8월 초였는데도 북적이며 시끄러운 성수기의 해변이 아니라 시골 할머니네 놀러와 집 앞 바닷가에서 노는 듯한 기분이 드는 풍경이라 더 좋았던 것 같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소나무숲 산책길을

 

살살 걷다보면

 

봉암 해변 옆으로 난 소나무 산책길에 들어서니 나무 그늘에 너무나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 그 길을 최대한 천천히 걸으며 바람을 만끽했다.

 

여기가 제주돈가~ 남태평양인가~ 싶은

 

타는 듯 뜨거운 날씨였지만 파란 하늘의 맑은 날씨여서 그랬는지 산책길 옆으로 보이는 바다색이 제주 우도처럼 예뻤다. 코시국이라 해외 대신 우리나라 섬 여행을 선택했는데 정말 해외 못지않은 아름다운 비주얼이다.

 

예쁜 바다를 볼 수있지요

 

장난은 금지!

 

조금만 덜 더웠으면 좀 앉아서 바다 멍을 하고 싶었는데.. 아쉽지만 배도 고프니까 이제 맛집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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