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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

여수 겨울 여행, 금오도의 맛! 겨울 제철 전어와 해물 방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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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도에서는 민박집들이 많은 곳에 가야 먹을 것이 있다. 왜냐면... 민박집에서 대부분 식당도 함께 운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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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도 맛집으로 검색하면 생선이나 회 등 해산물을 이용한 백반 스타일의 음식들이 많다. 맛집이란 너무나도 개인적인 취향이고 대부분 별점이 4 이상으로 나와있어서 그냥 우리의 여행 코스와 가까운 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본동식당에서 전어구이를~

금오도 남면 여객선터미널 근처에 식당들이 모여있는 편인데 그중 외관이 새로 지은 듯 깔끔해 보이는 본동식당에 들어갔다.

 

 

금오도의 본동식당은

 

 

새로 지은듯 깔끔했어요

 

 

싯가라.....

 

자연산 생선회를 주 메뉴로 하는 음식점답게 문을 열자마자 회 냄새가 코를 찌른다. 비수기라 아무도 없는데 다시 나가기도 애매하여 일단 자리에 앉아 생선구이 백반을 주문하고 얌전히 기다렸다. 

 

 

고소한 전어구이도

 

 

미역국도 괜찮았어요~

 

계절에 따라 생선구이의 종류가 달라지는데 12월 말 금오도는 전어가 철이라며 노릇노릇 구워진 전어구이 백반을 주셨다. 다행히 통통하고 고소한 전어는 잔가시를 발라야하는 수고로움을 잊을 만큼 맛있었고 함께 나온 미역국과 반찬들도 괜찮았다.

 

자연산회 전문점이니까 생선회를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것 같기도...

 

 

시나브로 식당에서 방풍해물전을~

함구미 펜션도 함께 운영하는 시나브로 식당은 함구미 선착장 근처이면서 금오도 비렁길 1코스를 시작하는 곳에 있어서 트래킹 시작 전이나 혹은 1코스를 내려온 후에 들르기 좋은 곳이다.

 

 

함구미 선착장에서 100m 정도 걷다보면

 

 

시나브로가 나옵니다

 

 

해물방풍전과 시골밥상을 주문하고

 

 

 

바다뷰를 보고있으면

 

 

우리는 비렁길 1코스중 미역널방까지만 다녀와서 시나브로에 들려 점심으로 해물 방풍전과 시골밥상을 먹었는데 시장이 반찬일 수 있는 상태이긴 했지만 김이 모락모락 나는 고등어 무조림부터 바닷가 반찬들이 다 맛이 좋았다.

 

 

고소한 방풍전과

 

 

따뜻한 시골밥상을 받아볼 수 있어요 😁

 

 

금오도에서 자란 방풍잎을 듬뿍 해물전도 바삭하고 맛있어서 정말이지 막걸리와 함께하고 싶었으나 다시 차를 배에 싣고 금오도를 떠나야 하는 일정 때문에 방풍 막걸리는 뚜껑을 따지 못하고 곱게 모셔와야 했다.

 

 

금오도 방풍 막걸리는 집에서...😅

 

다음에 금오도에 또 간다면 시나브로는 한번 더 들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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