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춘천여행이니까 저녁때 마실 맛있는 와인도 살 겸 찾아간 곳은 세계 주류마켓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창고형 와인샵이라는 문구에 혹하여 가게 된 곳인데..
내가 좋아하는 과자 안주류 코너가 바로 입구에 있어서 여기서만 10분 이상을 구경할 수밖에 없었다.
걸음을 옮기기가 무섭게 이번엔 하몽들과 치즈 코너가 보이니 이곳에서도 10분쯤... 결국 나중에 계산대에 도착하니 우리 카트에 술은 스파클링 와인 1병뿐이었고 나머지는 모두 안주들이 가득 실려있었다.
1층의 와인들과 각종 주류를 구경하다가 CAVE라고 되어있는 지하로 내려가니 정말 프리미엄급 와인들과 샴페인들이 가득했는데 이곳은 와인을 가장 맛있게 보관할 수 있는 온도 및 습도가 유지되는 장소였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가격대의 와인들을 구경하며 혹시 모를 지진에 대비는 해 놓은 것인지 쓸데없는 걱정이 절로 들었다.
정말로 국내 최대인지 확인할 길은 없으나 엄청난 종류의 와인 및 술들이 있는 매장, 와인 교육이나 주류 시음 행사를 하는 웨어하우스,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의 카페 등이 한 곳에 있어서 꼭 구매 목적이 아니더라도 춘천을 여행 중이라면 나들이 삼아 구경하기에 재밌는 볼거리 놀거리 장소인듯하다.
춘천 스카이워크에 서서 소양강 물구경~ 노을 구경~
춘천 스카이워크로 검색을 하면 의암호 스카이워크와 소양강 스카이워크 두 곳이 나오는데 우리는 소양강댐까지 다녀오는 춘천여행 코스에 소양강 스카이워크를 넣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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