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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

무계획으로 떠난 강원도 양양에서 카니발 차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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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파도소리가 들리니 동해바다에 온 실감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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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흐린 와중에 강원도는 해가 쨍쨍할 것이라는 날씨정보를 믿고 일단 서울양양 고속도로를 달려 낙산해변에 도착했다.
 
 
다행스럽게도 강원도에는 정말 오랜만에 보는 맑고 파란 하늘이 있었고 부서지는 파도소리에 가슴까지 시원해졌다.
 
 
 
 

낙산해변에서 차크닉하고

 
 
 
 
 
낙산해변에서 차크닉 하며 속초방향으로 올라갈지 하조대방향으로 내려갈지 고민하다가 대포항의 새우튀김이 생각에 결국 위로 향했다.
 
 
갑자기 차박여행을 오게되면 되도록 낮시간에 미리 차박 할 장소를 한 두 곳 정도 예정해 놓아야 어둠 속에서 잠잘 곳을 찾아 헤매다 결국 어느 공터에서 무섭게 차박 해야 하는 불상사를 피할 수 있다.
 
 
 
 

대포항에 왔어요~

 
 
 
 
주말이어도 아직은 추운 계절이라 비교적 차박 비수기인셈이다. 무계획으로 왔지만 덕분에 낙산해변부터 정암해변, 후진항, 설악해변, 물치해변, 물치해안공원까지 화장실도 있으면서 차박할 수 있는 장소가 많아서 다행이었다.
 
 
 
 

음쓰가 나오지 않도록

 
 
 
 
 

광어 1마리만 회로 뜨고

 
 
 
 
 
대포항까지 올라가서 통통한 광어회 1마리를 35,000원에 포장하고 간식으로 먹을 왕새우튀김도 5개 10,000원에 구매했다. 
 
 
 
 

바삭바삭 새우튀김도

 
 
 
 
 

5 마리만 샀어요.. 빵게는 서비스..😄

 
 
 
 
걸음을 옮길때마다 불러대는 심한 호객행위에 정신은 좀 없어졌지만 회도 튀김도 맛이 괜찮았다.
 
 
특히 새우튀김은 차갑게 식었는데도 끝까지 바삭해서 좋았고 서비스로 주신 빵게튀김도 맛있어서 다음 속초여행할 때 재방문할듯하다.
 
 
 
 

차박하며 먹다 남은 회는..

 
 
 
 
 

결국 라면행~

 
 
 
 
화장실은 물론 하나로마트와 식당, 카페 등 편의시설이 많아서 물치해변에서 차박을 했는데 사실 바다뷰나 해변은 예쁜편이 아니었으나
 
 
 
 

덕분에

 
 
 
 

얼굴은 좀 부었지만

 
 
 
 
어차피 깜깜해졌고 다음날도 일찍 이동할 예정이라 상관없었고 근처에 차박캠핑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무서운 장소도 아니었다.
 
 
다만 한 번씩 관리자로 보이는 분들이 다니며 텐트를 철수시키기 때문에 텐트피칭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래도 차박은 굿모닝~! 😊

 
 
 
 
그리고... 차박 후 떠날땐 아~무것도 남기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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