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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

걷다가~ 먹다가~, 팜유처럼 목포역 맛집 찾기

목포역 근처엔 걸어 다니며 즐길 수 있는 먹거리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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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음식점

목포항과 목포역 근처에는 전라도 스타일의 반찬 많이 나오는 백반집들이 많았는데 후기들이 그다지 좋지는 않다.

 

아마도 방송보다 기대에 미치지 못했거나 손님들이 몰릴 땐 친절과 반찬의 퀄리티가 좀 떨어져 별점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크게 고민하지 않고 지나던 길가에 있던 모아음식점으로 들어갔다.

 

 

 

 

 

 

 

 

 

 

 

 

 

 

그냥 백반은 뭔가 허전할 듯싶어서 조기매운탕백반을 주문했는데 반찬 가짓수를 미리 알았더라면 그냥 가정식백반을 주문했을 것 같다.

 

 

 

 

 

 

 

 

 

 

 

 

 

 

 

특별함은 없었으나 집밥이 그리운 누군가에게는 든든한 한 끼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쑥굴레 본점

포장은 2개부터 가능해서 12000원에 쑥굴레 1개와 단팥죽 1개를 사버렸다.

 

 

 

 

 

 

 

 

 

 

 

 

 

 

 

 

 

 

 

 

단팥죽은 평범한 맛이었고 쑥굴레는 그다음 날 먹어서 당일 만든 것과 맛차이가 좀 있겠지만 쑥떡과 쑥빵의 중간식감을 가진 약간은 오묘한 맛이다.

 

 

 

 

 

 

 

 

 

 

 

 

 

 

함께 주시는 조청 비슷한 소스를 꼭 찍어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빵집오붓한생

유명한 빵집들이 경쟁하고 있는 목포 번화로에 일본식 상가주택이 있다.

 

 

 

 

 

 

 

 

 

 

 

 

 

지금은 작은 빵집인데 목포 민주화운동을 하시던 분이 운영하던 동아약국 자리라는 설명을 보니 왠지 들어가 보고 싶어 졌다.

 

 

 

 

 

 

 

 

 

작은 빵집답게 베이커의 특색이 묻어나며 첨가제나 개량제 없이 100% 우리밀만 사용해서 장시간 저온발효한 건강빵을 만드는 클래식한 공간이었다.

 

짐이 많아서 일단 치아바타 한 개만 사서 그다음 날 먹어봤는데 촉촉하고 폭신하며 부드럽다. 최소한의 재료에 시간을 더해서 만든 담백하고 질리지 않는 식사빵의 맛이다.

 

 

 

쫀데기 1973

매장 앞을 지나다 열정적으로 홍보하던 직원이 쥐어준 쫀드기 맛을 보고 일단 들어갔다.

 

 

 

 

 

 

 

 

어릴 적 학교 앞 문구점에 사 먹던 불량식품의 맛보단 조금 더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떡 비슷한 식감이라 신기한 마음에 한 박스를 사 왔다.

 

 

 

 

 

 

 

 

 

일명 밥통 쫀데기라 집에서도 밥통에 넣어서 따끈하게 데워 먹고 있는데 결대로 찢어지는 쫀득한 식감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먹어볼 만하다.

 

 

 

 

 

 

 

 

 

주재료가 궁금해지는 맛~!

 

 

원조순대떡볶이

흠... 정말 특별할 것 없는 평범한 분식집의 모습인데 떡볶이와 닭염통꼬치를 먹는 사람들이 많았고 심지어 줄도 있어서 가장 궁금했던 닭염통꼬치만 포장을 했다.

 

 

 

 

 

 

 

 

 

 

 

 

 

 

살짝 하트 모양의 염통꼬치 맛은... 순대 친구들의 쫄깃한 버전의 맛?이었는데 고기를 좋아하는 내 입맛엔 나쁘지 않았지만 역시나 줄 서서 먹을 맛은 아니었다.

 

 

 

 

 

 

 

 

 

 

 

 

 

 

 

어릴 적 학교 앞 구멍가게에서 먹어봄직한 그런 추억의 맛~!

 

 

 

 

 

그저 목포역 근처를 걸었을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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