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자유로움 ~ 더뉴카니발에서 첫 차박! (feat. 선재도)

더 뉴 카니발에서의 차박은~ 자유로움이다~!ㅋ

카니발로 바꾸고 나니 카렌스로 차박 여행을 다니며 불편했던 거의 모든 점들이 해결돼서 너~무 만족스럽다. 물론 처음부터 편한 차로 차박을 다녔으면 지금의 감사함도 없었겠지...? 소소한 행복~ㅎㅎ

 

가끔씩만 차박을 다닌다거나 주로 차크닉을 한다면 대부분의 SUV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자주 차박을 다니다 보면 차 내부에서 완벽하게 좌식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여러모로 중요해진다.

 

그래서 완벽한 좌식 생활이 가능한 몇 가지 차종중 금액대를 고려하여 카니발과 스타렉스를 고민했는데 데일리카로도 사용하려고 보니 카니발이 가장 적합했다.

 

 

더 뉴 카니발 차박이 만족스러운 가장 큰 이유 4가지

1. 편안한 좌식생활

천장이 높아지니 차 내부에서 움직임이 자유로와졌고 편한 자세로 음식을 먹거나 간단한 취사까지도 가능해졌다

 

2. 완벽한 평탄화로 꿀잠

잠자리게 경사면이 있으면 아무래도 자는 동안 미끄러져서;; 많이 뒤척이게 되는데 평평한 바닥에 반듯하게 누울 수 있어서 정말 숙면이 가능했다.

 

3. 넓~은 내부 공간

평수를 넓혀 이사한 기분이다.ㅎ 짐을 더 실었는데도 눕거나 앉을때 부딪히지 않고 공간이 넉넉하니 마음까지 여유로와진다.ㅎ

 

4. 슬라이딩 도어로 수월하게 타고~내리고~

차박을 하다 보면 생각보다 트렁크로 들락날락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았다. 뉴카렌스에서 2열을 폴딩한 상태에서는 몸을 구부려 불편한 자세로 옆문을 이용해 타고 내려야 했는데 카니발 슬라이딩 도어는 옆에 주차한 차에 문콕 할 걱정 없고 문이 크니까 타고 내릴 때마다 신발 관리도~ 몸도 편했다.

 

 

차박을 위한 더 뉴 카니발 9인승 구조변경

흠... 이럴 줄 알았으면 카니발 7인승을 살걸 그랬나...?라는 약간의 후회가...ㅎ 7인승은 레일 작업만 하고 씽킹시트를 수납공간으로 바꾸지 않으면 굳이 좌석을 탈거할 필요가 없어서 인승 변경을 안 해도 되니 구조변경도 할 필요가 없는 거였는데;;

 

9인승 더 뉴 카니발을 구매한 우리는 트렁크를 넓게 쓰기 위해 어차피 3열 탈거 후 인승 변경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좀 더 차박에 편한 환경으로 사용하고자 4열까지 탈거하고 수납공간으로 만들었다. 30만 원대로 구조변경 비용은 더 들어갔지만.. 머.. 덕분에 깔끔한 짐 정리도 가능해졌고 2열도 공간도 넉넉해진 점은 만족스럽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