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리뷰

더뉴 카니발 차박여행 - 평창 대관령이 카라반 캠핑카 차박성지?

반응형

경험상... 여름에 덥지 않게 차박 하려면 바다가 아니라 높~은 곳으로 가야 한다.

 

당연히 공식적으로 캠핑이 허가된 곳은 아니지만 평창 양떼목장이 있는 대관령 마을휴게소 주차장과 바로 그 옆에 다리 건너면 나오는 신재생에너지전시관에서는 많은 차들이 차박캠핑을 한다.

 

 

대관령마을휴게소 or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꼬불꼬불한 길을 좀 올라가야 하기에 어둡기 전에 도착하려고 해서 오후 7시 반쯤 도착했는데 그 넓~~ 은 주차장엔 카라반 캠핑카들이 엄청 많았고 주차장 사이드는 이미 자리가 없어서 주차장 중간에 카니발을 주차했다.

 

요즘 어지간한 곳들은 카라반 캠핑카의 주차금지를 하는 곳들이 많지만 이곳은 거의 카라반 캠핑카 전시장 느낌이 들었는데 전문 카라반부터 직접 개조한 스타렉스 캠핑카까지 종류도 여러 가지였다.ㅎ

 

거의 캠핑카 전시장ㅎ

 

대관령 마을휴게소의 경우 영업시간이 끝나면 화장실 이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에서 차박하는 차들이 훠~얼씬 더 많은것같다. 신재생에너지전시관 화장실은 작지만 지저분하지 않아서 화장실 사용하기도 나쁘지 않았다. 물론 그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으니 화장지는 없음..ㅎ

 

죽도해변 하와이새우트럭에서 포장해온 맛있었던 저녁메뉴

요즘은 요리하기 덥기도 하고 취사가 안 되는 곳이 많아서 미리 저녁을 포장해왔는데 신재생에너지 전시관 주차장은 거의 무료 야영장의 느낌..;;? 영업 중인 푸드트럭도 1대 있었다;;

 

도착했을 땐 어두워서 못 봤는데 이른 아침에 산책하다 발견한 주차장 이용안내문에는 캠핑, 취사, 화기사용 금지라고 되어있었다;;;

 

 

 

신재생에너지 전시관의 아침은~

역시나 고도가 높은 곳은 아침 풍경이 비슷한 것 같다. 안개(?)가 자욱한 몽환적인 아침 뷰~ㅎ 이곳 주차장은 신재생에너지 전시관뿐 아니라 전나무가 많은 대관령 숲길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주차공간이기도 해서 숲길로 아침 산책을 하려고 했는데 안개가 너무 심해서 다리 건너 양떼목장이 있는 대관령 마을휴게소 주차장까지 다녀오는 것으로 아침산책코스 변경..ㅎㅎ

 

더뉴카니발로 차박여행중

 

 

무더운 여름밤 평창을 지나는 길이라면 시원하게 스텔스 모드로 차박하고~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고~ 이른 아침 대관령 숲길을 산책하고 싶다면 차박지로 추천할만하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