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팬이나 냄비, 포일 같은 요리 도구에서 나오는 중금속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했는데 별다른 조심 없이 먹었던 식품에도 생각보다 많은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었다니... 놀랍고 무섭다.
식품에서 중금속 섭취 줄이는 방법
톳 - 생 톳일경우 끓는 물에 5분간 데치고, 건조 톳은 30분간 물에 불린 후 30분간 삶아서 사용하면 톳에 있는 무기비소를 80% 이상 제거할 수 있다. 데치거나 삶은 물은 사용하지 않는다.
티백 - 녹차나 홍차 티백에 포함된 중금속의 양은 작지만 오랜시간 침출 할수록 더 많은 양의 중금속이 나오므로 98도씨의 물에 넣고 2~3분만 우려낸 후 마시는 것이 좋다. (아.. 그동안 진하게 마시려고 티백을 1시간은 넣어둔 듯;;)
면류 - 국수는 끓는 물에 5분 정도 삶고 당면은 10분 이상 삶아야 카드뮴과 알루미늄, 납 등의 성분을 64.6%~84.7% 제거할 수 있다. 당연히 면수는 사용하지 않는다. (스파게티는 면수도 사용하는데.. 면 반죽이 다른 건가..?)
생선 내장 - 중금속 농도가 높은 생선의 내장 부위는 가급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대부분 먹이사슬의 위쪽에 있어서 오랜 시간 중금속의 축적이 가능한 생선들일 듯..)
조리도구에서 중금속 섭취 줄이는 방법
세척 - 새로 구매한 금속제 조리도구나 용기는 표면에 금속성분이 오염되어 있으나 산성용액에 잘 용출되므로 식초물로 10분 정도 끓여서 잘 세척해 사용하고 철수세미처럼 날카로운 재질은 사용하지 않는다. (코펠 같은 캠핑용 조리도구도 마찬가지로~)
관리 - 금속 프라이팬은 세척 후 물기를 닦아서 식용유를 발라 열을 가해주는 작업을 3~4회 정도 반복해야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하고 금속성분이 나오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시즈닝은 생각보다 힘들다;;)
사용 - 산도나 염분이 많은 음식은 중금속의 용출을 증가시키므로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음식을 조리한 후에는 다른 용기로 이동하는 것이 좋고 포크나 칼 같은 날카로운 식기로 긁지 않는다. 캠핑에서 비어캔치킨을 만들 때 알루미늄 맥주캔은 고열로 가열 시 유해물질이 나올 수 있으므로 비어캔치킨 홀더와 같은 별도의 전용 도구를 사용한다.
출처: 식약처 식품안전나라(식품안전섭취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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