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지려고 어떤 노력을 하세요? 행복을 연구한 하버드의 결과..

영어공부를 위해 듣는 TED는 영어뿐 아니라 새로운 것을 알게 되는 즐거움까지 얻을 수 있어서 종종 듣게 된다.

 

 

행복?

평범한 가정에서 무탈하게 자랐기에 딱히 불행하다고 느끼지 않았고 어린 시절엔 행복에 대해 크게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30대가 되고 40대가 되면서 행복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나 행복한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 거지? 

 

밀레니얼 세대에게 인생의 가장 큰 목표에 대해 질문했을 때 80%가 넘는 답변이 부자가 되는 것이고 나머지는 유명해지는 것이라고 했다는데..

 

 

75년간의 연구

하버드에서 진행한 역사상 가장 긴 연구일거라고 말하는 이 연구는 사람의 행복에 관한 연구이다. 75년간 부유한 사람부터 빈민가 사람까지 미국 남자 724명의 삶을 10대부터 90살이 넘을 때까지 지켜봤다. 주기적으로 그들의 집에 방문해서 상담하고 가족도 만나고 신체적인 의료검사까지 진행하며 그들의 인생을 관찰했다.

 

 

그래서 결과는

'Good relationships keep us happier and healthier' 좋은 관계가 우리를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사람에게 관계는 매우 중요한 요인인데 좋은 관계가 많은 사람들은 더 행복감을 느끼며 신체적으로도 건강하다. 반면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관계를 잘 이루지 못하고 외로운 사람은 불행하다고 느끼며 건강하지 못하고 뇌기능까지 저하되는 경우가 많았다.

 

문제는 관계의 질, 그냥 relationship이 아니라 good relationship이다. 얼마나 친구가 많고 사회적으로 많은 관계를 가지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만족스러운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냐'이다. 좋은 관계는 건강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실제로 뇌 건강까지도 영향을 미친다.

 

미국 소설가 마크 트웨인이 늙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그랬단다. 삶은 매우 빨리 지나가는데 화내고 싸우고 불평할 시간이 없다고... there is only time for loving.

 

 

The good life is built with good relationships, 좋은 삶은 좋은 관계와 함께 만들어진다.

 

 

내가 이럴줄 알았지, 역시...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