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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해변 커피거리의 주차장은 차박이나 차크닉을 시작해보려는 사람들에겐 괜찮은 곳이다.
후방 주차가 가능하므로 트렁크에 누워 바다뷰를 감상할 수 있고,
커피거리 양쪽 끝에 각각 비교적 깨끗한 화장실도 있으며,
다양한 카페와 편의점, 식당들이 있어서 포장해온 음식을 차에서 먹을 수 있으니 편하게 차크닉을 즐길 수 있다.
다만, 한 가지 단점은 주차장과 해변 사이에 작은 도보가 있어서 사람들이 지나다니기 때문에 크렁크에서 너무 편한 자세로 있다보면 서로 민망할 수 있으니 관광객이 많은 시간엔 트렁크 커튼이 필요하고 주차장이므로 당연히 취사와 텐트는 불가하다.
지난 4월에 왔을땐 커피거리 끝 강릉항 옆에 작은 주차 공간이 모래사장과 연결되어 캠핑카나 도킹 텐트 연결한 차박러들이 꽉 차있었는데 지금은 차박 금지 현수막과 함께 정해진 시간 이외엔 주차장을 폐쇄해서 밤에는 차들이 없었고 낮에도 그냥 주차하는 차들만 보였다.
주차장 차박은 간단히~
오랜시간 운전해서 강릉에 왔는데.. 시간은 늦었고.. 차박 성지라는 해변들은 꽉 차서 마땅히 차박 할 장소가 없을 때 감사하게도 바다 뷰를 감상하며 차박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주말이라면 하루종일 머무르진 말자~ 모두를 위한 주차장이고 손님들이 많이 와야 카페나 음식점에서 주차장을 이용하는 차박러들에게 민원을 넣지 않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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