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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즐기기

울퉁불퉁 멋진몸매 토마토로 만드는 퓨레, 잼 그래도 남으면 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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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 토마토 농사가 잘 됐다는 것은 우리가 먹는 속도보다 토마토가 익어가는 속도를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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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를 싱싱할 때 생으로 먹으면 가장 좋겠지만 너무 많아 처리가 힘들거나 흠집난 못난이 토마토들은 껍질을 벗기고 끓여서 퓌레로 만들어 냉동보관하면 스파게티나 카레, 스튜를 만들어 먹기 너무 좋은 만능 소스가 된다.

 

 

 

약을 안했더니 못난이 토마토가 많아요

 

 

 

토마토 요리의 시작은 껍질 제거

 

깨끗하게 씻은 토마토를 끓는 물에 넣어 약 30초 ~ 1분 정도 데친 후 찬물로 헹군다. 데치는 시간은 토마토의 크기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유동적이고 찬물에 헹궈야 토마토를 손으로 잡기 편하며 칼집을 내지 않아도 토마토 껍질이 훌렁 벗겨진다.

 

 

 

엄청 간단한 토마토 퓨레 만들기

 

1. 껍질을 제거한 토마토를 냄비에 넣고 중불에 올려 주걱으로 대충 으깨준다.

 

 

껍질벗긴 토마토와 친구들을 넣고

 

 

 

2. 다진 마늘과 다진 양파를 적당히 넣고 같이 끓인다. 취향껏 바질을 약간 추가해도 좋다.

 

 

보글보글 수분을 날려주세요~

 

 

 

3.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졸였으면 한 김 식힌 후 소분하여 냉동실에 보관한다.

 

 

주걱 자국이 날때까지요

 

 

 

 

소분 후 냉동실행~!

 

 

냉동시킨 퓨레는 토마토스파게티, 카레, 토마토 스튜를 만들 때 녹여서 넣어주고 김치찌개에도 조금 넣어 끓이면 감칠맛을 증가시켜 준다.

 

 

 

 

내친김에 토마토 잼 만들기

1. 껍질을 제거한 토마토 100g, 올리고당 혹은 설탕(비정제 원당 추천) 80g, 레몬즙 약간을 냄비에 넣고 중불에 올려 주걱으로 대충 으깨주며 졸인다.

 

 

 

 

 

2. 오랜 시간 졸이면 토마토 고유의 향이 감소하고 엿맛이 나므로 선택사항이지만 펙틴을 1g 정도 추가하거나 사과를 약간 갈아넣어 응고력을 높여 빠르게 완성하는 것을 추천한다.

 

 

 

 

 

3. 뜨거운 상태에서 유리병에 담아 바로 뚜껑을 닫으면 진공 상태가 되므로 오래 보관하기 좋다.

 

 

 

 

 

토마토 잼은 물론 빵에 발라먹어도 맛있지만 탄산수에 타서 토마토 에이드로 마셔도 좋고 식초와 올리브오일을 조금 넣고 섞어서 샐러드드레싱으로 먹어도 맛있다.

 

 

 

 

그래도 남는 토마토는 채소 피클에 참여시키기

 

 

 

 

 

1. 피클 담을 깨끗한 용기를 준비한다. 열탕소독을 하거나 UV 살균을 해도 좋다.

냄비에 물, 설탕, 식초를 2 : 1 : 1로 잘 섞어서 절임물을 만들어 보글보글 끓인다. 취향껏 레몬즙을 약간 추가하거나 간장을 살짝 넣어도 된다.

 

 

 

 

 

 

2. 양파, 고추, 파프리카, 오이 등 원하는 야채를 손질하여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방울토마토는 꼭지를 따고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어(물론 껍질을 벗기면 더 좋다) 용기에 담는다.

 

 

 

 

 

 

3. 뜨거운 절임물을 용기에 바로 붓고 뚜껑을 닫은 상태로 상온에서 약 1~2시간 두었다가 냉장보관한다.

 

 

여러 가지 야채를 넣으면 맛이 어우러져 더 맛있어지므로 냉장고 야채털이하기 좋은 메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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