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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

연보라 개미취꽃으로 넘실대는 안동하회마을로 가을여행!

가을에 연보라색으로 넘실대는 개미취꽃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유명한 곳은 문경 봉천사와 안동 하회마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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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여행 중이라 봉천사를 가려고 했으나 만원이라는 입장료와 주차난이 심하다는 후기가 많아 볼거리가 좀 더 많고 입장료는 반값이며 주차공간도 비교적 넓은 안동 하회마을로 개미취 꽃놀이 장소를 변경했다.

 

 

 

 

 

 

 

 

 

 

 

 

 

 

 

 

 

 

 

 

매표소에서 표를 산 후 무료로 운영되는 셔틀버스를 타고 하회마을 입구까지 갈 수 있다.

 

물론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이긴 하지만 하회마을 안에서도 최소 1시간 이상을 걸어 다니며 구경해야 하니 소중한 내 발과 다리를 위해 셔틀버스를 이용해 야만 한다.

 

 

 

 

 

 

 

 

개미취 꽃구경을 왔지만 입구부터 펼쳐진 황금들판이 꽃처럼 예뻐서 그냥 지나치기가 어렵다.

 

 

 

 

 

 

 

 

여행자들에겐 관광지지만 사실 이곳은 징비록으로 유명한 류성룡 선생의 가문 풍산류씨들의 집성촌이라 그 후손들이 지금도 살고 있는 시골 마을이다.

 

다음에 다시 안동에 여행을 오게 된다면 꼭 하회마을의 고택에서 숙박을 해보고싶다는 마음이 절로 생길정도로 매력적인 곳이다.

 

 

 

 

 

 

 

 

 

 

 

 

 

 

 

 

 

시골마을답게 개미취를 보러 가는 길엔 배추, 무, 고추 그리고 목화까지 다양한 텃밭 작물까지 볼 수 있었다.

 

 

만약 넘실대는 개미취꽃밭으로 바로 가고 싶다면 하회마을 입구에서 낙동강이 흐르는 오른쪽 길로 가는 것이 좋은데 분홍길을 따라 걷다가 커다란 그네를 지나 만송정 솔숲이 끝날 무렵 연보라색 바다가 보일 것이다.

 

 

 

 

 

 

 

 

 

 

 

 

 

10월 14일 기준으로 개미취는 지고 있는 상태였지만 군락을 이루고 있어서 사진을 찍기엔 아직 괜찮았다.

 

사람의 키와 비슷할 정도로 크게 자라는 식물이라 연보라 꽃밭에 퐁당 들어가면 인생샷을 남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았지만 워낙 넓은 공간에서 개미취 꽃들이 자라고 있어 큰 어려움 없이 예쁜 사진들을 찍을 수 있어서 좋았다. 

 

 

 

 

 

 

 

 

 

 

 

 

 

걷기 좋은 날씨에 꽃과 단풍 그리고 고택들이 어우러진 안동 하회마을은 가을 여행으로 꼭 가봐야하는 곳이다.

 

 

 

 

[안동하회마을]

경북 안동시 풍천면 전서로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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