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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

강릉 안목해변 차박하고 아침먹기 좋았던 브런치 맛집, 롱브레드

올 때마다 좋은 강릉 안목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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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나 연휴엔 늦은 밤까지도 주차공간이 부족할 정도로 차들과 사람이 북적이는 곳이다.

 

짜증을 유발하던 끈적이고 뜨거운 날씨가 지나서인지 버스킹을 즐기는 사람들도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며 호응을 해준다.

 

 

 

 

 

 

 

 

 

 

 

 

 

스텔스 차박 하려고 일부러 오후 늦은 시간에 왔더니 우리가 좋아하던 한적한 자리는 이미 부지런한 누군가의 아늑한 공간이 되어있었다.

 

어쩔 수 없이 카페들이 많은 안목해변 주차장에 자리를 잡았는데 이미 차크닉과 차박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트렁크 문을 열고 있었다.

 

사실 이곳은 해변을 걷는 사람들이 매우 많은 위치라 비수기의 평일이 아니고서는 트렁문을 열고 바다를 구경하기에 좋은 자리는 아니다.

 

 

 

 

 

 

 

 

어찌 보면 안목해변을 산책하는 사람들의 구경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차박을 하게 될 경우 우리는 정말 말 그대로 스텔스 모드다.

 

 

 

 

 

에너지 넘치던 사람들의 소리가 자정에 가까워질 수록 잦아들었는데 새벽 6시쯤 되자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역시 관광지의 주말은 이른 아침부터 활기차다...

 

 

다행히 강릉 안목해변은 아침 일찍부터 오픈을 하는 카페들이 많아서 아무 준비 없이 차박을 와도 모닝커피나 조식을 먹기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뷰 맛집으로 이미 소문난 롱브레드 안목점은 아침 8시부터 오픈이라 이른 아침부터 여행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듯했다.

 

오픈한 지 한 시간 정도 되었는데 이미 창가 쪽 자리는 만석이 되어 3층 중간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콘셉트인지 약간 빈티지 느낌이 나는 난간과 그 너머로 보이는 화창한 바다는 살짝 카리브 분위기라 느긋한 아침을 즐기기 딱 좋았다.

 

 

 

 

 

 

 

 

 

 

 

 

 

리코타치즈샐러드와 후기가 좋았던 롱브레드 파니니를 주문했는데 샐러드의 야채도 신선해서 좋았고 유자맛이 살짝 났던 파니니도 향긋하니 맛있고 든든했다.

 

 

 

 

 

 

 

 

 

 

 

 

가격이 저렴한편은 아니었지만 예쁜 바다뷰를 즐기며 실패 없는 맛의 브런치를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방문할 만하다.

 

 

 

 

 

 

 

 

 

 

 

 

[롱브레드 안목점]

강원 강릉시 창해로14번길 10 롱브레드

 

영업 : 매일 08:00 ~ 21:00

 

주차는 안목해변 주차장을 이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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