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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당이나 국제반점, 초원사진관등 군산에서 유명한 즐길거리들이 모여있는 근대화거리는 어째 예전만 못한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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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금은 아니어도 토요일 저녁인데 벌써 문을 닫거나 비어있는 가게들도 눈에 띈다.
따뜻한 마실거리를 찾아 걷다가 어느 건물 공사장 가림막에 TEUM 이라는 문구를 보았다.
틈? 왠지 들어가면 안 될 것 같은 어두컴컴한 가림막 틈을 통과해서 들어가니 빈티지 분위기 물씬 풍기며 담쟁이덩굴에 뒤덮인 카페 틈의 진짜 입구가 나타났다.
기존 건물이 가진 근대화 시대의 느낌을 한껏 살려 리모델링한 틈의 카페 내부는 따뜻하고 시대적인 감성이 느껴지는 공간이었다.
빈 테이블에서 열일하던 인센스 스틱 덕분에 휴가지의 기분까지...
이름처럼 바쁜 시간속에 여유를 주는 편안한 공간의 카페다.
사실 시대적인 감성은 야외에서 더 잘 느낄 수 있었을 텐데 이미 깜깜 해져버린 시간이라 좀 아쉬웠다.
그래서 다음엔 틈나는 낮에 한 번 더 방문할 예정~!
[틈 카페]
전북 군산시 구영6길 125-1
매일 10: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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