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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바다뷰가 기대 이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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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타기 전 애매하게 남은 시간을 알차게 채우고 싶은 마음에 제주여객터미널에서 가장 가까우면서도 바다를 볼 수 있는 카페를 찾아 빈투지에 갔다.
카페보다는 횟집들이 모여있는 위치라 좀 의아했지만 부둣가니까 제주 바다를 보며 차 한잔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으로 큰 기대 없이 갔는데 방파제 곁들여진 바다뷰가 너무 예뻤다.
실제로 50년된 횟집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라는데 정말 딱 위치는 횟집이 있을법한 자리에 이국적인 분위기의 카페가 있으니 궁금한 마음에 빈투지를 찾는 사람들도 있을 것 같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1층의 분위기는 약간 어둡고 엔틱 한 가구들이 많아서 마치 폭풍의 언덕 같은 외국 작품을 공연하는 소극장스러운 느낌이었는데 2층과 루프탑은 제주 바다가 너무 잘 보여 밝고 시원하다.
12월이라 추울까 싶어 루프탑을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2층에서 보는 바다뷰도 충분히 예쁘다.
바다가 보이는 큰 창은 마치 액자 같아서 사진을 감상하는 기분도 들고 매일의 풍경이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하기까지 했다.
제주공항도 가깝고 제주여객터미널도 근처라 제주도를 떠나기 직전까지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눈에 담고 싶다면 빈투지 카페를 제주도 여행의 마무리 장소로 해도 좋을 것 같다.
[ 빈투지 ]
제주 제주시 서부두길 26 BeantoZ
영업 10:00 ~ 19:00
넓진 않지만 카페 옆 공터나 바로 앞 갓길 주차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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