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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리뷰

담양 여행을 쉽게 만들어주는 가성비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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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수기가 살짝 지났다고는 하지만 급하게 숙소를 알아보니 마음에 드는 펜션들은 모두 예약마감이다.

 

 

나이 드신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이라 '야놀자' 숙소의 후기를 조금 더 많이 찾아봤는데 당일 예약 가능한 숙소 중 언노운호텔이 좋은 후기도 많고 가성비도 괜찮아 보여서 이용하게 되었다.

 

 

 

 

느낌(?)있는 언노운호텔 주차장에 주차하고

 

 

 

 

 

사장님의 마중과 함께 입장~!

 

 

 

 

 

모텔인 듯 보이는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한 부티크호텔이라 가족들에게 큰 기대가 없기를 당부하며 도착했는데 사장님(?)께서 마중 나와 친절하게 주차안내를 해주시니 숙소의 첫인상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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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가족여행에 부모님 편히 지내시라며 마침 비어있던 언노운호텔 시그니쳐룸으로 업그레이드까지 해주셔서 여행기분도 덩달아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시그니쳐룸 2개의 침실엔 킹사이즈 베드가 각각 있고 안쪽 침실엔 별도의 욕실이 있어서 화장실 웨이팅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

 

 

저 멀리 마운틴뷰를 감상할 수 있는 넓은 6인용 식탁에 둘러앉아 포장해 온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었고 냉장고가 펜션급이라 가지고 다니던 식품들을 넣기도 좋았다. 

 

 

치약 칫솔 등의 무료 어매니티는 물론이고 캡슐커피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준비물도 필요 없다.

 

 

 

 

 

 

 

 

 

 

 

 

먼지를 늘 머금고 있을 것만 같아서 바닥이 카페트인 숙소를 선호하지 않지만 청소기가 꼼꼼하게 지나간 자국들이 보여 안심이 되었고 침구류의 상태도 괜찮았다.

 

 

 

 

 

 

 

 

 

 

 

 

 

냄새에 예민한 편인데 수건에서 건조기 특유의 쿰쿰함이 조금 느껴진 것이 한 가지 아쉬운 부분이었다.

 

 

엄마아빠는 전날 숙소였던 복층 풀빌라보다 넓고 계단이 없어서 훨씬 편하셨다는 의견을...

 

 

 

 

 

 

 

호텔 1층과 엘리베이터에는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 것으로 보이는 주변 맛집과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고 대여도 해주시는 듯 여러 대의 자전거가 대기 중이다.

 

 

 

 

 

 

 

 

실제로 자전거로 갈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거리에 관방제림, 죽녹원, 담양시장, 달빛거리 등등의 관광지가 많아서 차 없이 담양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좋은 위치의 숙소였다.

 

 

사장님의 애정과 노력을 느낄 수 있는 언노운 호텔은 가족여행이나 친구들의 우정여행에 위치나 가격면에서 가성비 담양숙소가 맞는 것 같다.

 

 

 

 

[언노운 호텔]

 

전남 담양군 담양읍 담주1길 27

 

 

호텔 내 주차는 대략 10대 정도 가능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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