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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형 주방템 쇼핑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엄청 큰 다이소를 구경한 기분이 드는 하프라인 물류센터는 생활용품과 수입주방용품을 도매가로 구매할 수 있는 창고형 쇼핑몰이다.  사업자도 아닌 일반인이 와도 되나 싶은 장소에 들어서니 방대한 양의 물건들이 빼곡하게 진열되어 어디서부터 쇼핑을 시작해야 하나 어리둥절해진다.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하프라인 물류센터는 큰 규모의 창고 2개가 모두 쇼핑몰인데 두 창고 모두 1층은 대부분 주방용품들로 구성되어 있고 2층까지 있는 뒤쪽 창고엔 엄청난 종류의 생활용품들이 가득하다.                        첫 방문 때는 2시간 정도 둘러보다가 다리가 아파서 결국 2층은 대충 보고 돌아와야만 했다.  처음엔 그저 둘러볼 생각으로 구경하며 걷다가 평소에 사려고 생각해 놓았던 그릇이나 밀폐용기, .. 더보기
강화도 여행, 바닷가 브런치 카페에서 한가로운 시간 이제는 한적하고 마음에 드는 차박지를 찾기 힘들어진 강화도지만 바다도 카페도 맛집도 많기에 나들이하기엔 여전히 좋은 여행지다.   오랜만에 들른 동막해변은 차박하거나 캠핑하는 사람들로 밤까지 북적이는데 꼭 조용한 차박지를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면 화장실도 편의점도 가까운 동막해변 야영장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여름 시즌에는 유료였으나 겨울인 지금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단, 주차비는 유료이니 일일 주차비 2,000원은 지불해야 한다.    강화도에서 한적한 바닷가 풍경을 즐기려면 초지항도 좋다.  초지진을 지나 초지진 선착장 쪽으로 쭉 들어오면 조용한 바다뷰 감상이 가능한 카페들이 여럿 보이는데 예쁘게 꾸며진 정원이 궁금하여 마레 616 카페로 들어갔다.                  어느덧 .. 더보기
거창 여행을 더 맛있게 만들어주는 그 빵집들~ 산도 좋고 물도 좋아서 요즘 해마다 거창여행 중인데 갈 때마다 맛있는 빵집들까지 생겨나니 더 좋다.  청다라지새로 지어진 듯 보이는 건물 1층에 뭔가 폐쇄적인 찻집의 첫인상을 풍기는 빵집이 있다. 용기 내어 문을 열고 들어서면 맛있는 빵냄새와 함께 나름 온화한 분위기의 아담한 베이커리 카페, 청다라지다.            1인 빵집이라 빵 종류가 많은 편은 아닌데 소금빵, 깜빠뉴, 치아바타, 바게트 등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식사빵의 비중이 높은 편이라 좋았다.            신중하게 고른 단호박크림치즈 치아바타와 호두크랜베리 바게트는 비주얼대로 풍미가 느껴지는 맛이다. 건강한 빵을 만드신다는 걸 보니 아마도 장시간 저온발효한듯싶은데 역시 소화도 잘되고 맛도 좋다.                  경남.. 더보기
담양 여행을 쉽게 만들어주는 가성비 숙소 여름 성수기가 살짝 지났다고는 하지만 급하게 숙소를 알아보니 마음에 드는 펜션들은 모두 예약마감이다.  나이 드신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이라 '야놀자' 숙소의 후기를 조금 더 많이 찾아봤는데 당일 예약 가능한 숙소 중 언노운호텔이 좋은 후기도 많고 가성비도 괜찮아 보여서 이용하게 되었다.              모텔인 듯 보이는 오래된 건물을 리모델링한 부티크호텔이라 가족들에게 큰 기대가 없기를 당부하며 도착했는데 사장님(?)께서 마중 나와 친절하게 주차안내를 해주시니 숙소의 첫인상이 좋아졌다.      게다가 가족여행에 부모님 편히 지내시라며 마침 비어있던 언노운호텔 시그니쳐룸으로 업그레이드까지 해주셔서 여행기분도 덩달아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시그니쳐룸 2개의 침실엔.. 더보기
뜨거운 여름에도 1박 2일 담양 여행 죽녹원, 관방제림, 소쇄원. 메타세콰이어길 등등 담양은 걷기 좋은 예쁜 산책코스가 많은 여행지다. 하지만 기온이 33 ~ 35℃ 를 넘나드는 여름날에 70대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이라면 가벼운 산책도 쉽지가 않다. 그래서 한여름 담양여행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하려면 실내 관광지 코스가 필요하다.  그래도 아쉬우니 비교적 덜 더운 오전에 메타세콰이어길을 산책한 후 실내 관광지인 한국대나무박물관으로 들어가 시원하게 담양의 대나무들을 둘러보기로 했다.      메타세콰이어 길 전남 담양군 담양읍 학동리 633 메타세콰이어랜드(가로수길/ 어린이프로방스/ 호남기후변화체험관/ 개구리전시관 등) 입장권성인 2,000원 / 청소년. 군인 1,000원 / 어린이 700원 / 65세 이상 경로우대(신분증) / 20인 이.. 더보기
여수에서 베이글 맛집으로 소문난 그 빵집 피타베이커스에서 가까스로 빵을 샀다.     이순신광장이 있는 여수 중앙동은 여수 딸기모찌, 여수당, 염전의 봄 등등 유명한 디저트 가게가 모여있고 좌수영 음식문화거리도 있어서 성수기나 주말엔 줄도 길고 차도 많다.  가까운 공영주차장이나 이순신광장주차장을 이용하려고 했으나 이미 꽉꽉 채워지다 못해 넘쳐나는 중이었다.         결국 중앙동 골목을 헤매다 주차에 실패하고 목적지인 피타베이커스 앞에 잠시 차를 세운 후 엄청 빠른 속도로 빵쇼핑을 시작했다.        프랑스 밀가루포대들과 벽돌 인테리어가 유럽의 빵가게라도 들어온듯한 첫인상을 만들어준다.  맛있음을 한껏 강조시키는 색조명 아래 다양한 베이글들이 먹음직스럽게 놓여있다. 잘 둘러보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시간이 없으니 BEST 딱지가 붙은 빵 .. 더보기
여름 성수기에도 가성비 좋았던 인피니티 풀~ 여수 숙소는 라마다프라자 바이윈덤 여수호텔이다.    무계획 여수여행이고 성수기 금요일이라 가격과 상태가 모두 마음에 드는 곳을 찾기 쉽지 않았던 와중에 야놀자에서 5성급이고 수영장 이용권이 포함되어 있으면서 10만 원대로 착한 가격을 자랑하는 라마다프라자 여수호텔을 당일 예약하고 이용했다.            4시쯤 도착했는데도 이미 실내 주차장은 거의 만차상태였다.  자리가 없으면 호텔 바로옆 공터에 주차하거나 근처 도로변에 차를 두어야 하는데 운 좋게 2층에 주차하고 1층 로비로 편하게 내려갔다.       호텔 체크인이 시작된지 1시간쯤 지난 시간대라 그랬는지 로비는 북적이고 있었다.  줄 서는 식당에서나 이용해 본 웨이팅 기기에서 대기번호를 받은 후 10분 정도 기다려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연식이 좀.. 더보기
벽화마을에서 여수바다의 낭만이 잘 보이는 카페 오포대 전망대가 있는 고소동 벽화마을은 지대가 높아 여수에서 바다가 잘 보이는 곳 중 하나다.     그래서 예쁜 여수바다를 즐길 수 있는 카페들도 옹기종기 모여있으니 원하는 카페를 선택하면 되는데 대부분의 벽화마을이 그렇듯 이곳도 주차 난이도는 높음이다.            조금 멀리 주차하고 벽화마을을 걸어올라가기엔 아침부터 태양이 너무 열일 중이라 주차가 가능한 카페를 찾다가 낭만카페를 발견했다.         카페 바로 옆이 주차공간이라 당연히 낭만카페의 주차장인줄 알았는데 공영주차장이니 벽화마을 여행자라면 누구나 주차가 가능하다.  단, 주차가 약 5~6대 정도 가능한 협소한 공간이니 애매한 시간대에는 만차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주차 때문에 선택했지만 낭만카페는 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