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매년 제주도를 갔었는데 올해처럼 렌트카 비용이 비싼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제주도 여름휴가를 차박 여행으로 가기 위해 여행 2주 전에 배표 예약하고 여름 차박을 위한 준비 시작하기.
제주도 배표 예약하기
네이버 검색창에 제주도 배편으로 검색하면 여러 예약 싸이트가 나온다. 마침 제주배닷컴에서 고흥 녹동항과 제주 성산항 노선의 선라이즈호가 7월~9월 동안 3등 객실 여객운임 및 차량 선적 비용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여 카니발 포함 총 왕복 운임을 30만 원도 안 되는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선라이즈호 이용순서 : 온라인 예약(여객은 결재까지 차량은 예약만) -> 예약 확정 전화 -> 차량 비용 입금 -> 승선시간 1시간 전에 차량 선적 -> 여객터미널로 다시 가서 예약한 표 발권 -> 승선 -> 도착 15분 전에 각자 차량에 미리 타서 대기 -> 도착~!!
선라이즈호 타고 내차로 제주도~
배타고 제주도를 가려면 보통 완도, 목포, 여수, 고흥, 해남에서 출발하는데 소요시간은 배에 따라 약 2시간~4시간 이내이고 고흥 녹동항에서 출발하는 선라이즈호는 차량 선적을 많이 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가지 못하고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차량 선적시 출항시간보다 적어도 1시간은 먼저 도착해서 차량을 선적해야 하고 도착해서도 차량을 내릴 때 약 40분 정도 소요되니까 총 5시간이 좀 넘게 걸린듯하다. 차를 늦게 선적하면 늦게 내리게 되므로 도착한 후의 일정이 빠듯하다면 서둘러 선적하는 게 좋을 듯~.
제주도 갈 때 배를 탄 적이 처음이고 여러 명(갈 때는 7명 올 때는 10명)이 쓰는 3등 객실이라 어떨지 좀 걱정했는데 화장실이 객실에 없어서 좀 불편한 것을 제외하면 객실 내부도 깔끔했고 누워서 갈 수도 있고 신분증 맡기면 큰 타월도 이용할 수 있어서 누워서 자다 깨다 하니 제주도에 도착했다. 물론 녹동항 근처에서 배멀미 약을 먹긴 했는데 배가 흔들림 거의 없이 천천히 가서 그런지 배멀미 없이 잘 다녀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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