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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나 이쁜 쥐똥을 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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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도에서 무녀도로 들어서는 고군산대교 위를 달리면 왼쪽 오른쪽의 뷰가 다 예쁘다. 그러니까 꼭! 전방주시! 안전운전!ㅎㅎ 무녀도 초입쯤에 작고 예쁜 섬이 보여서 이끌리듯 샛길로 빠져 길옆에 주차하고 보니 이름이 쥐똥섬이다. 너무 작아서 붙여진 이름이겠지...?
뭔가 이국적이기도하고 자꾸만 사진을 찍고싶어지는 바다뷰다.
서해바다니까 밀물이되면 바다에 동동 뜬 섬이되고 썰물이되면 쥐똥섬으로 걸어서 들어가는 길이 생기는데 무인도라 쥐똥섬의 물때 정보는 없으니 지나는길에 마침 썰물이면 운 좋게 쥐똥섬으로 산책이 가능할것같다.
우리가 도착했을때는 밀물때라 물이 찰랑찰랑해서 열심히 감상하며 사진을 찍다가 쥐똥섬 바로 앞에 있는 무녀2구 마을버스라는 카페에가서 따뜻한 티타임 시간을 보냈는데 버스를 개조한 분위기가 독특한 공간이었다.
주방에서 일하는 직원수에 비해 주문한 커피와 감자튀김을 좀 오래 기다리긴했지만 2층에서 바라본 뷰도 좋았고 개조한 노오란 버스로 자리를 옮겨 마치 캠핑카로 여행하는 기분을 내는것도 재미있었다.
이제 그만 출발해야하는데... 차를 마시는동안 어느새 쥐똥섬으로 들어가는 바닷길이 조금씩 열리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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