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만들어 즐기기

아침에 간편하게 마시는 스무디? 죽? (feat. 맘메이크 선식)

날이 점점 추워지면서 아침해도 늦게 뜨고... 더불어 기상시간도 늦어지면서 아침 먹을 시간이 없어졌다..

그래서 출근준비하며 휘리릭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스무디로 아침 식사 메뉴가 변해가고 있다.

 

 

죽처럼 든든한 스무디가 좋아!

이것 저것 조합해서 믹서기에 갈아서 먹던 중에 포만감과 걸쭉하고 부드러운 질감을 위해 바나나를 함께 믹서에 넣고 갈았었는데 바나나 특유의 향 때문에 자주 먹으니 좀 질리는 감이 없지 않았다. 그래서 바나나의 역할을 대신해줄 재료를 찾은 것이 고구마와 쌀밥이다. 

 

고구마를 넣으면~

자체 당분이 있어서 단맛이 없는 선식과 함께 갈아 마셔도 은은하게 단 맛이 나서 좋고 스무디 질감도 선식만 마실때보다 더 부드러워서 목 넘김이 너무 좋다. 최근 박람회에서 샘플로 먹어보고 주문해서 먹고 있는 맘메이크 선식과도 잘 어울린다. 

 

맘메이크 선식은 곡물을 스팀으로 찌는 과정이 있어서 소화가 더 잘 된다고 했다. 그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10일째 먹고 있는데 속이 불편하거나 하지는 않은듯하다. 또 국내 업계 최초로 HACCP과 FDA 동시 인증을 받았다고 하니 좀 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주문하면 바로 만들어서 보내주는 것도 맘에듬!ㅎㅎ

 

쌀밥을 한 두 숟갈 넣으면~

스무디라기 보다는 약간 죽 같은 느낌인데 의외로 여러 부재료들과도 잘 어울리고 아침 식사한듯한 포만감이 생긴다. 잣을 한 줌 씻어서 넣고 함께 갈아주면 1분 잣죽이 완성되고 선식을 좀 추가해서 먹으면 영양이 배가 된다. 과일과도 잘 어울리는데 냉동 망고에 약간의 견과류를 추가해서 밥과 함께 스무디로 만들어 먹으면 달콤하고 고소한 망고죽? 망고 스무디?를 만들 수 있다.

 

보통 스무디를 만들때 물보다 우유를 넣어야 더 깊은 맛이 나는데 우유를 잘 먹지 못한다면 쌀밥을 넣어서 맹물로는 채워지지 않는 구수함을 추가할 수 있다. 최근에는 누룽지향 나는 골든퀸 3호 쌀로 만든 쌀밥을 이용하고 있는데 역시 더 맛이 좋다.

 

 

덧붙이자면 쌀밥이나 견과류를 추가로 넣는 레시피에는 일반 믹서기보다 초고속 믹서기를 사용하는게 좀 더 부드럽게 마실 수 있다.  나의 경우 에어프리 초고속 진공블렌더 주스 사일런스 모드로 2번 갈아줌!ㅎ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