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테 좋아~ 우리 집 홈카페를 위한 또 다른 아이템, 우유 거품기!
세상에서 제일 작은 카페... 는 아니고 제일 집 같은 홈카페지만 라테의 느낌을 가장 잘 살려줄 수 있는 풍성한 우유 거품기는 꼭 필요하다. 그래서~ 물욕 넘치는 나는.. 네스프레소의 에어로치노 4와 핸디형 커피 세컨즈 우유 거품기를 사용하고 있다.
따뜻한 라테를 만들 때 편한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 4
핫&콜드 밀크폼 만들기가 가능해서 전자레인지로 우유를 데우지 않아도 돼서 편하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뜨거운 우유/ 뜨거운 우유 거품/ 뜨겁고 풍성한 우유거품/ 차가운 우유거품 4가지 모드가 있어서 여러 가지 커피 레시피를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외관 재질은 스텐이라 튼튼하고 식기세척기도 70도까지면 사용이 가능하다. 지금처럼 네스프레소에서 얼마라도(오늘 기준으로 2만 원 할인 중) 할인 이벤트를 할 때 구매하면 더 좋을 것 같다. 내가 3년 전에 구매할 때도 이벤트 중이었던듯...?;;
아쉬운 점은 에어로치노 내부 코팅이 벗겨지지 않게 살살 세척하기가 살짝 귀찮은 면이 없지 않고 유선이라 아웃도어에서는 사용하기 좀 어렵다는 것이다.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핸디형 전동 우유 거품기
다이소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만큼 최근에는 매우 많은 종류의 핸디형 우유 거품기가 있다. 그런데 가격이 저렴하면 그만한 이유가 있는듯하다. 다이소 우유거품기처럼 저렴한 제품은 몇 십초 정도 연속 사용하면 고장율이 높다는 후기가 너무 많았다. 그래서 나름 후기가 괜찮은 커피세컨즈 우유거품기 선택!
성능 좋은 네스프레소 에어로치노가 있지만 좀 더 간편하고 충전해서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 홈카페 이외에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구매 포인트였다.
거품 내는 액세서리가 벌룬형과 스프링형 2종류인데 스프링형은 우유 거품 만들 때나 달고나 커피 만들 때처럼 홈카페 전용으로 사용할 수 있고 벌룬형은 미숫가루나 새싹보리가루 같은 가루류 물에 타 먹을 때, 간단한 머랭 만들 때, 달걀 풀 때 공기 잔뜩 넣어서 달걀말이를 좀 더 폭신하게 하고 싶을 때 등등 여러모로 사용할 수 있어서 좋다.
나름 힘 조절을 3단계까지 할 수 있다는 것도 맘에 들고 힘도 좋아서 쫀쫀하고 풍성한 우유 거품도 생각보다 빨리 만들어진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큰 아쉬운 점은 멈춤 기능이다... 버튼이 하나라서 한 번 누르면 1단계 -> 한 번 더 눌러서 2단계 -> 한 번 더 눌러서 3단계로 작동되는데 3단계에서 한 번 더 눌러야만 작동이 멈춘다.
그래서 꼭 3단계에서 휘핑될 때 올라가는 우유의 높이를 생각해서 컵 혹은 우유 거품 내는 별도의 용기를 선택해야만 우유 거품이 넘쳐서 튀게 되는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멈춤 버튼이 별도로 하나 있으면 내가 원하는 저속에서 멈출 수 있을 테고 그럼 내가 마실 컵 하나로 라테를 만들 수 있었을 텐데... 설거지 거리도 하나 줄고...ㅎㅎ 좀 아쉬운 부분이다.
'사는재미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에서 소이연남 쌀국수 맛보기 (feat. 마켓컬리 장보기) (0) | 2021.01.15 |
---|---|
익산 고스락 카페에서는 청국장을 판다 (0) | 2021.01.07 |
최소 소품으로 크리스마스 연말 기분내기 (0) | 2020.12.19 |
예쁜 까사무띠 이중컵 홈카페 업그레이드~! (0) | 2020.12.14 |
라라캡슐커피? 네스프레소 호환캡슐로 풍성해진 홈카페 (3) | 2020.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