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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재미 리뷰

익산 고스락 카페에서는 청국장을 판다

국도로 이동하다 보면 휴게소 군것질을 못하는 대신 지나는 지역의 이쁜 카페에 들러 쉬어가는 맛이 있다. 변산으로 가는중 익산을 지나가다 우연히 들른 항아리 많은 더킹 촬영지 고스락 카페. 익산을 지나는 중이라면 가볼만한 곳이다.

 

입장료는 없지만 고스락 항아리 정원을 즐겼다면 음료를 구매해 주세요~라는 의미의 안내문이 주차장에 놓여있었다.ㅎ 넵~!

 

더 킹에 자주 나왔던 것 같지는 않고 대한제국이 배경일 때 궁의 한 부분으로 몇 번 정도 본듯한 곳이다. 엄청 많은 항아리들을 볼 수 있고 나름 산책로도 있고 나지막한 전망대에 오르면 탁 트인 고스락 농원 전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근데... 고스락이 뭔 뜻이지?

 

고스락

순수 우리말인데 최고, 으뜸을 뜻하는 말~! 고스락 농원은 4000여개의 장독 정원과 3만여 평의 청정 솔숲에서 국내산 유기농 원료를 사용하여 전통 항아리로 유기농 전통장과 발효식초를 생산하는 곳이다.

 

 

카페에서 청국장을 사보자

 

카페 겸 판매장에 들어서면 크게 공간이 셋으로 나누어지는데 체험을 할 수 있는 곳과 차를 마실 수 있는 곳, 그리고 유기농 발효식품들이 진열된 곳이다.

 

개인적으론 발효식품도 좋아하고 유기농 식품을 선호하는데 유기농 발효식품을 직접 만들어서 판매한다니 커피~는 패스하고 발효식품 진열장부터 스캔!

 

유기농으로 만든 청국장, 전통장, 천연발효식초 등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물론 다~ 맛보고 싶었지만 제일 궁금한 동결건조 생청국장과 고추식초, 양파식초, 간장을 구매했다. 일단 먹어보고 맛있으면 더 사야지~ㅎ

 

동결건조 생청국장은 영하 40도에서 급속 동결 건조해서 영양소 손실이 없는 간편 낫또라고 하던데 끈적거려서 낫또 안 드시는 엄마도 무난히 드실 수 있어서 좋았고 낫또보다 맛이 좀 진하고 바삭하니 개인적으론 재구매하고 싶은 제품이다. 매장에서 사는 게 할인이 되는데... 익산을 또 지나가야 하나;;ㅎ

 

 

고스락에서 할 수 있는 체험은?

 

오후 2시와 4시에 고추장 만들기, 식초 만들기, 쿠키 만들기를 하는 고스락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데 아쉽게도 20명 이상 이어야 한다. 체험비는 2만원 정도이고 원래는 사전 예약제인데 고추장과 식초는 주말에 한해서 현장 예약도 가능하다고 한다. 흠...코로나 끝나면 단체를 함... 만들어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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