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맛본 구글의 당근, 에드센스 수익금은 크리에이터 우대 통장으로~

네이버 블로그보다 티스토리를 하는 많은 사람들의 목적은 부업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엔 엄청난 포부로 포스팅을 시작하지만 바로바로 보이지 않는 결과에 지치기도 하고 성향과 맞지 않다면 지속하기 매우 어려운 것이 블로그 포스팅인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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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리끼리란 말처럼 신기하게도 친한 지인 중에 블로그를 포함하여 SNS를 하는 사람은... 없다. 뭔가 일상이 노출되기 쉬운 블로그 포스팅 작업이 나에겐 쉽지 않은 일이었기에 점차 포스팅 횟수도 줄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스토리를 계속하는 이유는 어제 먹은 점심메뉴도 바로 떠오르지 않는 나에게 기억이 되어주기 때문인 것 같다. 덕분에 언제 어디에서 무엇을 했는지 찾아볼 수 있어서 좋다.

 

 

그러다 보니 티스토리를 개설한 지 거의 2년여 만에 처음으로 수익금이 생겼다. 애드센스 수익금 지급은 잊고 있었기에 외화를 받을 수 있는 통장을 급하게 개설해야 했는데 알아보니 최근에 우리은행에서 만들어진 우리 크리에이터 우대 통장이 환율 우대를 받기에 가장 적합해 보였다.

 

 

 

 

송금인이 'GOOGLE ASIA PACIFIC PTE LTD' 이거나 기타 유튜브 광고 수익임을 증명할 수 있으면서 인터넷이나 스마트뱅킹으로 내가 직접 해외송금받기를 해서 본 통장으로 입금이 된 금액은 USD 기준으로 환율을 80% 우대해준다.

 

 

 

 

다시 말하면, 구글에서 수익금을 송금해주면 내가 스마트뱅킹에서 '외화/환전' -> '해외송금' -> '해외송금받기'를 눌러야 혜택을 볼 수 있다는 말이다.

 

단, 위의 조건을 만족하는 입금 건이 9회 이상인 경우(그러니까 거의 매달 에드센스 수익금이 입금이 되어야 한다는 말..) 그 다음 해에 이런 혜택을 적용해주는데 다행스럽게도 현재는 본 통장을 계설 시 가입 월 초일부터 다음 해 계좌 개설일 말일까지 환율 우대 혜택을 12회 제공받을 수 있다.

 

또 하나 주의할 사항은 내가 직접 해외 송금받기를 하기 전에 계좌를 개설한 영업점에서 알아서 송금처리를 해버린다면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없으니 스마트뱅킹에 있는 '송금 도착 통지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구글의 당근

 

 

당근맛을 보았으니 조금은 더 포스팅을 자주 하게 되려나..?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