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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재미 리뷰

업사이클! 버려지는 커피자루가 천연 수세미로~ 천연 수세미라고 부를 만한 것 중엔 황마 소재로 만든 수세미가 있다. 황마 소재의 실로 뜨개질을 하여 만든 수세미도 있지만 버려지는 수많은 커피 자루를 새활용하여 만든 수세미는 어떨지 궁금했다. 실제로 국내에서 연간 버려지는 커피자루의 양이 약 230 자루이고 이것을 일반쓰레기로 소각 시 약 410톤의 탄소가 배출된다니 어마어마하다. 게다가 이 제품을 만드는 업사이클 전문 회사 하이사이클은 시니어클럽 등과 협업해서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도 제공한다고 하니 더 관심이 갔다. 첫 느낌은.. 어! 이거.. 가끔 등산로에서 본 적 있는데.. 미끄럼방지매트..? 황마 줄기로 만들어져서 미세 플라스틱 걱정이 없으며 100% 생분해된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그리고 하이사이클에서 만든 제품은 석유화학재료나 합성 재료 없이.. 더보기
밀리의 서재 체험, 도서관을 들고 다니는 기분?! 요즘의 나는 사십춘기인지 지금까지의 '나'라면 하지 않을 만한 것들을 하고 있다. 내가 '지금까지의 나'로 제한하지 않을 때 어떤 변화가 생길지 너무도 궁금하다. 지금까지의 나라면 당연히 종이책을 사서 읽었겠지만 eBook으로 하는 독서도 경험해보고 싶어서 밀리의서재 구독을 시작했다. 물론 서점이나 도서관 보다는 책 종류가 많지 않은건 좀 아쉽지만 밀리의 서재에 있는 책이라도 다 읽어보자는 의지로~ 밀리의 서재로 전자책 체험 한 달에 9,900원이면 책 한 권 값도 안되는데 돈이 아까울 테니 적어도 한 달에 한 권 이상은 읽지 않을까? 첫 달은 무료인데 무료체험 기간 동안 해지하면 금액이 청구되지 않고 유료 전환 전에 알림 문자도 준다고 하니 잊어버리지 않고 유료 구독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서 좋은 것 .. 더보기
보관 성공! 곰팡이 냄새 1도 없이 다시 만난 슬림 온수매트~ 올해 초에 슬림 온수매트를 새것으로 교환받은 적이 있다. 이유는 새로 사서 한 계절 사용하고 잘 보관했다가 꺼냈는데 무슨 방법을 써도 온수매트에서 곰팡이 냄새가 지속적으로 났기 때문이다. 동일한 문제가 많았는지 신속하게 새 제품으로 교환받았고 추운 겨울 동안 잘 사용했다. 그리고 올해 초봄까지 별 문제 없이 사용하고 경동나비엔 서비스 직원이 알려준 방법대로 온수매트의 보일러 부분과 매트 부분을 충분히 탈수하여 보관했고 어제 다시 꺼냈다. 온수매트의 곰팡이 냄새는? 성공적이었다. 서비스 직원의 코멘트와 나의 생각을 더하여... 나의 온수매트 보관 방법은 1. 세균 제거 : 온수매트의 물을 빼면 퀴퀴한 냄새와 함께 부유물들이 보인다. 보일러의 물도 새 물로 교체한 후 살균 모드로 2 ~ 3번 정도 작동해주었.. 더보기
제로웨이스트의 시작.. 수세미라도 바꿔볼까? 제로 웨이스트 샵에서 이런 수세미 파는 거 본 적은 있었는데 직접 만들었다며 지인이 천연 수세미를 선물해주셨다. 궁금하긴 했지만 선뜻 사지지는 않아서 샵에서도 구경만 했었는데 이렇게 경험해볼 기회가 생김~ 나무 열매로 설겆이를~ 천연 수세미로 알려진 이것은 수세미 열매로 만드는 것인데 어린상태의 수세미 열매는 호박처럼 요리해서 식용이 가능하고 성숙한 열매는 껍질을 벗기고 삶아서 과육과 씨를 제거한 후 건조해 설겆이용 수세미로 사용할 수 있다. 생물을 그냥 건조한 것보다 삶아서 건조한 것이 좀 더 뻣뻣하지만 그만큼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원활한 유통을 위해 약품 처리한 외국산보다는 화학약품을 처리하지 않은 국산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다. 천연 수세미를 써보니 접시같이 평평한 식기들은 괜찮았는데.. 더보기
전기 드립 포트로 향기로운 커피생활~ (브뤼스타 후기) 집에서 드립 커피를 만들어 마실 때 가장 불편한 점이 정확한 온도의 물이었다. 물론 집에 전기포트가 있지만 온도계를 함께 이용해야 하고 온도도 빠르게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온도와 그 온도를 유지해주는 기능이 필요했다. 어디보자... 브뤼스타는 약 7년 정도 된 미국 커피 관련용품을 만드는 회사로 오랜시간 브루잉음료에서 경험을 쌓은 사람들이 합작하여 만든 커피관련 제품들을 주로 판매하고 있는데 후기도 좋은 편.. 브뤼스타 전기 드립 포트는 1도씩 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 100도까지 초고속으로 가열할 수 있는데 500ml을 100도까지 올리는데 3분 정도 걸렸다. 1시간 동안 온도 유지가 가능하다. 타이머 기능이 있어서 브루잉할때 별도의 타이머가 필요 없다. 주전자를 패드 위에 올리면 물의 온도가 표시된.. 더보기
원두를 찬물로 빠르게 여과시키면 어떤맛? (지프레소 후기) 취미로 바리스타 공부를 한 이후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커피 맛의 다양함을 알았다는 것이다. 맛있는 커피 한 잔이 주는 행복이 생겼다. 오늘은 어떻게 커피를 만들어 먹어야 맛있을까? 물론 원두의 종류와 로스팅에 따라서도 맛이 다르지만 같은 원두라도 추출방법에 따라 다르고 분쇄하는 입자의 굵기나 물 온도에 따라서도 커피 맛이 달라지니 내 입맛에 맞는 커피를 만들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역시 박람회는 위험해! 커피 박람회에 갔다가 홀린 듯 사버린 커피머신(?)이 있다. 원심력으로 커피를 추출하는 G-Presso 라는 제품인데 전 세계 유일하게 물 온도(18 ~ 100℃)와 상관없이 커피를 추출하는 제품이라고 소개한다. 개발 시간만 3년 넘게 걸리셨단다.. 보통.. 콜드브루는 저온에서 12시간 이상을 우려내야.. 더보기
차박할때 필요할지도 모르잖아~ (레트로 감성 아이템) 차박 여행을 할 때 사실 노트북이나 TV를 볼 수 있는 디지털 제품들을 챙겨가지 않는 편이다. 차박여행에서 좋아하는 부분이 새소리~ 파도소리~ 바람소리~ 빗소리~ 등등의 자연의 소리라서 가끔 핸드폰도 풍경과 어울리는 노래를 듣는 거나 주변 맛집이나 차박지를 검색하는 정도...? 로만 사용한다. 역시 박람회는 위험해.. 신기한 물건을 많이 볼 수 있는 박람회를 종종 가는 편인데 어릴적 생각이 나게 하는 레트로 소품에 지갑이 열리고 말았다.. 요즘 애들은 이런 모양의 TV는 모를텐데..ㅎㅎ 오~ 이거 뒷부분엔 보조배터리도 넣을 수 있네~ 나무향도 좋다~ 이거.. 차박 캠핑할 때도 사용하면 재밌겠는데?라는 생각에...ㅎ 조립하는 재미? 가 있긴했는데 생각보단 오래 걸렸다. 15분.. 그것도 둘이서..ㅎ 육백마.. 더보기
차박캠핑에 USB 온열매트는 얼마나 따뜻할까?(내돈내산 와이즈랩) 추운 날씨가 캠핑이나 차박 여행에 더 좋긴 하지만... 너무 추운 날 아무런 대비 없이 차박을 했다간 입이 돌아갈 수도 있다. USB 온열매트는 어떨지? 지난 겨울도 용감하게 두꺼운 옷과 군용 핫팩으로 차박을 다녔는데 좀 더 업그레이드해볼 생각으로 온열매트를 찾아보고 구매했다. 주로 노지 차박을 다니고 차량에 전기 작업을 하지 않았으며 비싼 파워뱅크도 없기에 보조배터리로 이용할 수 있는 온열매트를 사야 하는데 사실 종류가 많지 않다. 와이즈랩 온열매트로 구매 마침 와디즈에서 눈여겨보고 있던 와이즈랩 온열매트.. 전자파도 안나오고 세척도 가능하다니! 대부분의 리뷰가 블로그 협찬 리뷰라 미심쩍었지만 카페에서도 공동구매로 판매하기에 사용해봤다. 구성품은 온열매트/ c-type 케이블/ 파우치로 되어있는데 크기.. 더보기